2026년 안성,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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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안성시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바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다. 예산이란 흔히 공무원과 전문가들만 짜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제 시민 스스로 ‘내가 원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안성시는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총 200억 원 규모라는 큰 예산을 배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시민 누구나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시민들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성의 미래를 시민 스스로 그릴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2026년 안성,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다

 [코리안투데이]  2026년 안성,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다  © 이명애 기자

 

더 주목할 점은, 단순 공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참여 예산학교’도 병행 운영한다는 점이다. 예산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어떤 기준으로 사업이 추진되는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자치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안성시의 세심한 배려다.

 

주민참여예산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행정은 시민의 것”이라는 자치의 본질을 실현하는 제도다. 그리고 이번 안성시의 공모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다.

 

이제,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 옆 놀이터, 우리 마을의 꽃길, 지역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누구나 ‘내가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다. 안성의 미래, 더 이상 남의 손에 맡기지 말자. 우리의 손으로 직접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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