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체험교육 운영…“재난 대응, 직접 체험하며 배운다”, 고양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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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시민 대상 안전체험교육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진, 화재 등 위기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대응 요령을 익히는 실감형 교육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시민안전체험교육 운영…“재난 대응, 직접 체험하며 배운다”, 고양시, 2025년

 [코리안투데이] 시민안전체험교육 운영… 고양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시민안전체험교육’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하며, 시민들이 체계적인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진, 화재 등 위기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현장감 있는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실감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양시는 지난 1~2월 동안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선발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선발된 강사들은 각 분야의 안전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는 가상의 재난 상황 속에서 안전 수칙을 직접 실습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행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며, 사전예약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대응 능력을 체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고양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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