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벽화 정비…주민과 함께한 도시 미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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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3일, 학익동 대동아파트 앞 화단 옹벽에서 노후 벽화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우리 동네 벽화봉사단’과 학익동 주민 3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된 벽화 정비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활동은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미추홀구는 벽화 정비를 단순한 환경 미화 사업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재생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 구청은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벽화봉사단과 주민들이 손수 그림을 그리며 민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비 대상이 된 대동아파트 앞 화단 옹벽은 다소 낡고 색이 바랜 상태였지만, 주민과 봉사자들의 손길로 생기를 되찾았다. 알록달록한 벽화는 학익동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기며, 일상의 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친근하게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노후 벽화 정비…주민과 함께한 도시 미관 개선

[코리안투데이]  벽화봉사단과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함께한 벽화 새 단장 © 유현동 기자

 

이영훈 구청장은 “벽화 정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단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처럼 지역 주민이 직접 동참하는 정비사업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벽화 노후화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관내 벽화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그중 보수가 시급한 두 곳을 우선 선정해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도시 경관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정비 활동은 단순한 벽화 그리기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변화의 출발점이다. 낡은 벽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은 이번 사업은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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