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제작 교육 공간 ‘GY(지와이) 스튜디오 엑스(STUDIO X)’를 개소했다. 실습 중심 인재 양성 공간으로, 고양시가 추진 중인 방송영상 산업과 연계된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 고양방송영상밸리 연계 미래형 콘텐츠 허브 기대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0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 ‘GY(지와이) 스튜디오 엑스(STUDIO X)’를 개소하고,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
‘GY 스튜디오 엑스’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 특화 교육 및 실습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당 시설은 중부대학교가 운영하며, 고양시의 산업기반형 인재 양성 전략에 따라 시 예산이 투입돼 구축됐다.
이번 스튜디오 개소는 고양경제자유구역과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시가 추진 중인 핵심 산업 인프라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 내에서 길러내기 위한 교육-산업 연계의 실질적 모델로 평가된다.
‘GY 스튜디오 엑스’는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팟캐스트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방송 스튜디오, 영상 편집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실습 환경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시설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콘텐츠 제작 능력은 물론, 미디어 산업에 요구되는 전문 기술과 기획력까지 갖춘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스튜디오 엑스 개소는 단순한 교육 인프라를 넘어 교육, 산업, 지역을 연결하는 창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교육받고 성장해, 고양시의 자족적 성장 기반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향후 ‘GY 스튜디오 엑스’를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관련 지역 교육 프로그램 확대, 청년 취·창업 지원 연계, 산학협력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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