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낭송으로 피어난 봄의 향기, 충렬사에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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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군면 충렬사에서 시의 울림이 봄바람을 타고 퍼졌다.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충렬사 운영위원회가 후원한 시낭송회 ‘우국의 자취 충렬사에 퍼지는 세종 시낭송 향기’가 3월 29일 오후 2시에 열렸다. 행사 장소인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로, 이날 시인과 낭송가들이 모여 애국과 생명의 가치를 시를 통해 되새겼다.

 

세종 시낭송으로 피어난 봄의 향기, 충렬사에 울려 퍼지다

 [코리안투데이] 세종 시낭송으로 피어난 봄의 향기, 충렬사에 울려 퍼지다 © 이윤주 기자

 

이날 행사는 시와 낭송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이종숙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 대표의 ”  임진왜란당시 구국의 성웅 이충무공과 더불어 해남현감으로 발군의 큰공울 세운 류형장군이 계시는,  훌륭한 기운이 흐르는 이곳에서 시를 낭송하게 되어서 무척 영광이다”  또 “세종열린예술인협회분들과 함께 하여 더 행복하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시낭송이 시작되었다.

 

 

낭송자로는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 대표 이종숙(서시, 윤동주), 세종열린예술인협회 대표 송미숙이 초대 낭송자로 무대에 섰다. 

총 17개의 시 작품이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낭송되었다. ‘봄이 오는 길’에서는 봄의 기운을 담은 시가 소개됐고, ‘충렬사에 흐르는 나라사랑 시물결’에서는 백령도, 참회록, 나의 친구 등 애국적 정서를 담은 시편들이 이어졌다. 마지막 주제인 ‘살며 사랑하며 피어나는 시 한편’은 일상 속 사랑과 성찰을 담아낸 시들로 구성되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낭송인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충렬사에서 나라 사랑을 주제로 시를 낭송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세종열린예술인협회와 함께한 이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낭송자뿐 아니라 관객들도 감동을 함께 나누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 마지막은 정상기 회원과 ‘배새매무초’, ‘나는 행복한 사람’ 의 섹소폰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역사의 기운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펼쳐진 이번 시낭송회는 세종시민들에게 시의 가치와 감동을 다시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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