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오는 4월부터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3곳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덕양구 성라공원에 유아숲 체험원이 새롭게 조성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라요”,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숲에서 뛰놀며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교감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10,180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덕양구 성라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이 산림청 등록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내 유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형 프로그램’과 일반 가족도 참여 가능한 ‘수시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정기형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8일까지 고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 기관이 선정된다.
수시형 프로그램은 정기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 기관 및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별도 예약 절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된 성라공원을 통해 유아숲 체험 기회가 확대되면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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