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태아와 교감하는 시간”… 강북구, 자연 속 태교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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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속에서 태아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숲 태교 교실’은 산림치유지도사와 음악치료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숲 산책, 태교 용품 만들기, 숲 명상, 음악 힐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는 것이 강북구의 설명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4월 21일 오패산 유아숲 체험관에서, 두 번째는 5월 26일 북한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각각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강북구 거주 임신부로, 회차별 10~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4월 9일부터 시작되며, 강북구 보건소 아이맘건강센터(☎ 02-901-7679)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코리안투데이] 자연 속 ‘숲 태교 교실’ © 김민재 기자

강북구는 이번 숲 태교 교실 외에도 임산부 건강상담, 출산 준비 교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유축기 및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출산 후 의료비 지원 등 임신과 출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임신부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연 속에서의 태교 활동을 통해 임신부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산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자연 속에서 태아와의 교감을 깊이 느끼고, 삶의 리듬을 되돌아보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과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의 이러한 시도는 임신부 복지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더 많은 자치구로 확산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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