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교 기숙사 화재, 신속 대응으로 대형 참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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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가 학교 측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200여 명의 학생이 안전하게 대피하며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발 방지와 안전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4일 밤 10시 50분경, 강화군에 위치한 고등학교 기숙사 4층에서 정전과 함께 전기 배선 전용실(EPS)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며 시작됐다. 학교 관계자는 화재 발생 즉시 교직원이 소화기 3개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동시에 200여 명의 기숙사생을 신속히 대피시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화재 직후인 15일, 박용철 강화군수는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군수는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 속에서도 선생님들의 침착한 대응과 학생들의 질서 있는 대피가 큰 사고를 막았다”며, “강화군도 학교와 협력해 화재 수습은 물론, 향후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학교 측은 소방서와 전기 안전관리 전문 용역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숙사 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구조적 문제나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한편, 학생과 학부모들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가 무사히 진압된 데 대해 안도의 숨을 쉬며, 신속한 대응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였던 만큼, 비상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확대하고, 화재 예방 교육과 모의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차원에서도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다질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강화] 강화 고교 기숙사 화재, 신속 대응으로 대형 참사 막아 © 장형임 기자

강화 고교 기숙사 화재는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과 협조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사례로 남았다. 향후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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