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19일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서 ‘도서관 이벤트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인재 양성과 주민 참여형 문화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강사와 수료생들이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며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문화 활동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코리안투데이] ‘도서관 이벤트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 기념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이번 ‘도서관 이벤트 매니저 양성과정’은 금산군이 주관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생활 문화 활성화와 주민 참여형 이벤트 기획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월부터 4월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었으며, △도서관 이벤트 국내외 사례 분석 △이벤트 운영 기획 실습 △홍보 전략 및 준비물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키우게 되었다.
수료생들은 모둠 활동과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 역량을 강화했으며, 교육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이벤트 기획들은 오는 6월부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실제로 지역 문화 행사나 도서관 기획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보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금산군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주민이 직접 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보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도서관을 지역 문화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도서관 이벤트 매니저 양성과정’은 금산군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교육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 활동 활성화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배출된 15명의 수료생들은 금산군의 문화 활동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도서관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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