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치매·재활 특화로 새 단장… 첨단 재활로봇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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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의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치매 및 재활치료 기능을 강화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높인다고 밝혔다.

 

행복요양병원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2014년 설립된 이후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만8607㎡ 규모에 71실 30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총 9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의)서울효천의료재단이 새롭게 병원을 위탁 운영하면서 전문성과 주민 이용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남구는 전체 입원 환자의 64%를 차지하는 치매 환자를 위해 기존 일반병동(62병상)을 치매전문병동(53병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입원실, 공용공간,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치매환자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행복요양병원 전경 © 최순덕 기자

 

또한 병원은 노인성 질환과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림프마사지,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특화 치료를 확대하고,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등으로 구성된 팀을 통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재활치료 분야의 첨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을 통해 보건소와 엔젤로보틱스 등과 협력하여 재활로봇 3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면 보행 훈련용 로봇과 웨어러블 보조 로봇으로 구성되며, 하지마비 및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치료 효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운영위원회 또한 전문성을 강화해 운영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신경과학회 회장, 의료경영 전문가 등 외부 인사 8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병원의 전략 수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 체계를 구축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이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치매·재활 특화 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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