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4월 18일 계산체육공원에서 ‘제11회 계양산국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양산을 배경으로 열리는 계양산국악제는 구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행사로, 전통 국악의 멋과 현대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제11회 계양산국악제’ 성황리 개최…계양구 © 지승주 기자 |
이날 행사는 계양구립풍물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청휘무용단, 선소리산타령보존회, 한타래무용단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울림마당’, 그리고 KBS1 <국악한마당>과 연계한 특별무대로 이어졌다.
특별무대에는 국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홍지윤, 이봉근, 박애리×팝핀현준, 박성호×거꾸로프로젝트, 누모리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KBS1 <국악한마당> 방송 녹화로 함께 진행되었으며, 해당 방송은 오는 5월 3일 낮 12시 10분 방영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산국악제가 우리 지역의 문화적 깊이와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계양구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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