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5월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주요 사찰과 봉축 행사장을 대상으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대비책으로 마련됐다.
울산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40여 명을 행사장 주변에 전진 배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 [코리안투데이] 특별경계근무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 © 정소영 기자 |
주요 점검 사항은 사찰 내 연등과 촛불 등 화기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차단, 현장대응 훈련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 등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 시민들이 안전하게 봉축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4월 29일 시청 2별관 작전실에서 이재순 소방본부장 주재로 특별경계근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각 소방서별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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