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회장, 중국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으로… 제6대 총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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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6대 김미정 총회장 취임식 및 교류의 밤’**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를 비롯해 정계, 외교계, 시민사회 주요 인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김미정 회장의 연임을 축하하고, 동포사회의 결속과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6대회장 김미정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쵤영 © 박수진 기자

 

이기성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은 “김미정 총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내 중국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중앙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재외동포청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훙눠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령 중국애심여성포럼 의장 등도 김 회장의 리더십과 중앙회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6대회장 김미정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쵤영  © 박수진 기자

 

김미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동포는 단순한 이방인이 아닌, 한국 사회와 수십 년을 함께 살아온 동반자”라며, 노동,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젊은 세대는 이미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과 준비가 충분하다”며, 세대 간 소통과 연대를 통해 더 넓은 비전을 함께 실현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투사의 후손들”이라며, 하얼빈에서 피 흘렸던 선조들의 정신을 오늘날 공동체의 긍지로 이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동포중앙연합회김미정회장 © 박수진 기자


지역을 잇고 문화를 지키는 동포 중심 단체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2013년 출범 이후, 경기, 경남, 경북, 부산, 대구 등 전국에 지부를 두고, 민속문화대축제,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실천적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연대의 손길을 전했다.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동포 간 화합과 정체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취임식은 단지 회장의 연임을 넘어, 중국동포사회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의미 깊은 자리였으며, 김미정 회장은 그 중심에서 더욱 빛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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