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센터장 유성아)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에 선정되어 ‘복지119’ 긴급지원 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부권역의 위기가정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신속히 지원하여 생활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삼면, 공도읍, 대덕면, 미양면, 안성3동, 양성면, 원곡면 등 서부권역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 중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이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위기가정 긴급지원 ‘복지119’ 추진 © 이명애 기자 |
사업은 SK하이닉스(주)의 지정기탁성금으로 운영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유성아 센터장은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이 많다”며, “복지119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촘촘한 지역 복지망 구축의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누구나 주변의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070-4640-0590)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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