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녀 양육하는 조부모 위한 ‘손사랑 힐링모임’,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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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은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손사랑 힐링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9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조부모 교육, 자조모임, 원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부모들이 서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손사랑 힐링모임’은 손자녀(5세~10세)를 직접 돌보고 있는 조부모들이 일상에서 겪는 육아 부담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 회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전체 프로그램 일정과 목표를 공유했으며, 이후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조부모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방법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손자녀 양육하는 조부모 위한 ‘손사랑 힐링모임’  © 김미희 기자

참여자들은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 “조부모 교육을 통해 손자녀와의 대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에는 감성 표현을 돕는 캘리그라피,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웰다잉 프로그램 등도 포함되어 있어 조부모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란 관장은 “손자녀를 사랑으로 돌보는 조부모님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라도 자신을 돌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손사랑 힐링모임’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조부모의 양육 부담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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