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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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이는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예우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무료화 대상은 울산시 관내 모든 시내버스 노선으로, 일반 시내버스는 물론 울산역과 연계된 리무진 버스인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버스, 마을버스를 모두 포함한다. 단,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울산시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교통카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존 요금(카드 기준 1,500원)이 부과된다.

 

 [코리안투데이] 어르신 교통카드 사진 © 정소영 기자

 

어르신 교통카드는 6월 9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리 발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울산시는 카드 발급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6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경우는 월요일, 2 또는 7은 화요일, 3 또는 8은 수요일, 4 또는 9는 목요일, 5 또는 0은 금요일에 각각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요일제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운영되지 않으며, 6월 23일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상시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195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생일이 지난 이후에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 포스터 © 정소영 기자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은 그간 타 시도에 비해 교통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지만, 이번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혼선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 바 있으며, 시행 후 이용률이 연말 기준 46.5% 증가하는 등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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