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세명대학교 민송아트홀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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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이 2025년 5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세명대학교 민송아트홀 2관 무대에 오른다. 미국 작가 레지널드 로즈(Reginald Rose)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연극 특유의 밀도 있는 구성과 치열한 대사극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코리안투데이] 고전 명작의 깊은 울림, 현대 사회를 향한 묵직한 메시지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은 제24회 정기공연으로, 연출 류주연, 번역 김용준이 참여했으며, 실력파 배우 12인이 각각 배심원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강진혁, 남동진, 민병욱, 이종윤, 유성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살인 혐의를 받은 한 소년에 대한 평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12명의 배심원들의 치열한 토론과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법정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간의 편견, 감정, 정의감이 어떻게 충돌하고 변모하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주며,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흑백과 붉은 색 대비가 인상적인 무대 연출과 조명 디자인을 통해 감정의 흐름과 갈등 구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했으며, 연기와 연출의 조화가 돋보이는 정통 법정 드라마의 묘미를 선사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민송아트홀 2관은 대학로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관객층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고전 명작이 주는 힘은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에 있다”며 “이번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관객 스스로의 편견과 정의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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