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진로의 길”…세종 도서관 진로탐색 독서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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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과 종촌동도서관이 오는 7월 17일까지 조치원 지역의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라는 이름으로, 진로 탐색과 독서 활동을 결합한 형태다. 특히 정보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5월 14일부터 총 10회 차례로 열린다. 첫 일정은 ‘우리 동네 도서관 나들이’로 시작되며, 참여 청소년들은 도서관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독서활동과 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매 회차마다 다채로운 독서문화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진로에 대한 이해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포스터    ©이윤주 기자

 

주요 내용은 진로와 직업을 주제로 한 도서 80권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단순한 독서에서 나아가, 각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독서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사고를 기르고,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시도하게 된다. 도서관이라는 공공자원이 청소년 개인의 성장통을 함께 겪는 플랫폼이 되는 셈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밖 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독서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을 여는 열쇠가 되는 현장이다.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진로 탐색이라는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도서관은 다시 한 번 열린 교실이 된다.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 기반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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