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외로움전담관 통해 공직자 마음방역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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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공직사회의 심리 회복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15일, 반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외로움전담관이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강도 민원 처리와 반복되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무원들에게 정신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상담은 세종시가 지난 2월부터 월 1회 정기 운영 중인 제도다.

 

이번 상담은 총 1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 마음건강 심리진단, 심층 심리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회복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을 얻었다. 특히 유비오맥파 기기를 활용한 자율신경계 균형, 혈관 건강 상태 측정 등 과학적 접근이 이뤄져 직원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았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찾아가는 심리상담 운영 © 이윤주 기자

 

이동 상담은 단순 위로를 넘어선 맞춤형 심리방역이다. 직원들은 검사를 통해 현재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고, 감정적 소진을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삶의 만족도 측정, 스트레스 관리법 안내 등 자가 돌봄 역량을 키우는 교육도 병행돼 상담 효과를 높였다.

 

시는 전 읍면동과 각 부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민원업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회복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공직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외로움전담관 제도는 공무원 개인의 문제를 조직 차원에서 관리하는 새로운 행정적 접근이다. 이는 심리적 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업무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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