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봄철 산불 1건…예방 총력으로 피해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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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1건의 산불 피해에 그치며 산불 예방 대응에 성공했다. 건조한 기후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진 상황에서 세종시의 선제적 조치가 주목받는다. 이번 성과는 산불감시체계 강화, 시민과 행정의 협력, 그리고 입산금지 조치 등 다층적 대응의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진 산불조심기간 동안 세종시에선 단 1건, 전동면 심중리에서 0.07㏊의 산림이 불에 탔다. 하지만 이는 초기에 진화되어 추가 확산은 없었다. 시는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를 조기 투입하고 주요 등산로에 현수막을 설치하며 예방 캠페인을 적극 전개했다.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던 ‘심각’ 단계에는 시청 전 직원과 마을순찰대가 투입돼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봄철산불예방 우관기관 합동 캠페인 © 이윤주 기자

 

특히 4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는 전 산림 지역에 입산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며 강도 높은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던 시기였지만 세종시는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억제했다. 예방과 대응이 동시에 작동한 셈이다.

 

세종시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진화대, 감시원, 공무원, 그리고 시민이 한마음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불 발생은 계절을 가리지 않기에 연중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연중 산불관리 체계 강화를 검토 중이다. 동시에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도 지속 확대해 ‘산불 무결점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산불 정책이 세종시를 지킨 핵심 열쇠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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