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불빛 아래, 옹달샘공원 밤 산책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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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2동의 옹달샘공원이 빛나는 밤의 산책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된 ‘옹달샘공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5월 초 완료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쉼터가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영종하늘도시 내 중산동 1903-9에 위치한 옹달샘공원에 빅플라워 조형물 형태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해당 공원은 박석공원과 이어지는 소공원으로, 중산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하늘도서관 인근 카페거리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다.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이 공원이, 이번 조명 설치로 밤에도 아름답고 안전한 장소로 변모했다.

 

 [코리안투데이] 영종2동 아름다운 불빛 아래, 옹달샘공원 © 김미희 기자

해당 사업은 영종2동 주민자치회의 주도로 추진되었다. 주민총회를 통해 야간 경관조명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를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여 인천 중구로부터 3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사 완료 후 옹달샘공원은 기존보다 더욱 따뜻하고 환한 분위기를 갖추게 되었으며, 주민들은 밤 산책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최헌근 영종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야간 경관조명 설치가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네 곳곳의 필요한 변화를 이끄는 주민자치회’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송경아 영종2동장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재 접수 중인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의 손으로 직접 지역을 변화시켜가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를 강조하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옹달샘공원 야간 조명 설치는 단순한 환경개선 사업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생활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영종2동의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들이 이어질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옹달샘공원이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계기로 ‘밤에도 걷고 싶은 공원’으로 지역 내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옹달샘공원의 은은한 불빛이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순간, 그 곳에서 우리는 다시금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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