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온가족 클래식 나들이 ‘알고보니 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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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특별기획 공연 <알고보니 클래식>을 오는 5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최초의 이력을 써 내려온 지휘계의 ‘작은 거인’ 김봉미 마에스트라가 객원 지휘자로 나서, 풍부한 감성과 친절한 해설로 클래식을 쉽게 풀어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해설과 함께 온가족 행복콘서트-알고보니 클래식」_포스터_1 © 정소영 기자

 

공연은 누구나 귀에 익은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함께, 바이올린·클라리넷·성악·아코디언 등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무대는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 중 ‘봄’ 1악장으로 문을 연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지성호 악장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 곡은 봄날의 생동감과 따뜻한 기운을 선율로 표현해 관객에게 계절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이 울산시립교향악단 손기영 수석의 연주로 무대에 오르며,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관악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을 나란히 감상하면서 두 위대한 작곡가의 개성과 시대적 차이를 비교해보는 흥미로운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기악 협연에 그치지 않고 성악 무대도 함께 꾸며진다.  

프랑스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를 소프라노 홍지연이, 드보르자크의 감성적인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를 테너 김정권이 부르며,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후반부에는 세계적인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이 무대에 올라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러시아 전통 선율 ‘검은 눈동자’를 연주한다. 감성적인 리드와 강렬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은 30%, 단체 관람은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를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일상 속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음악을 즐기고, 클래식의 진면목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휘를 맡은 김봉미 마에스트라는 한국 여성 최초로 헝가리 국제지휘자콩쿠르 수상, 독일 슈투트가르트 바흐 오케스트라 지휘, 예술의전당 그랜드오페라 지휘 등 다양한 ‘최초’의 타이틀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여성 지휘자이다.  

KBS교향악단, 대전·부산·창원시향, 뉴서울필하모닉 등 다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현재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음악감독, 이탈리아 아슬리코 국제콩쿠르 아시아 본부 위원장, 부산오페라하우스 시즌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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