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특별한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잔망루피의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서울 북촌에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체험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환경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체험관은 종이 재질로 제작되어 재활용이 가능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전시와 활동으로 꾸며졌다. 특히 ‘2050년 박물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기후 위기로 인해 사라질지도 모를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운다.
 [코리안투데이] 귀여운 ‘잔망루피’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는 게임이 진행되며,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가 직접 나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친절한 설명을 제공한다. 체험 후에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일 1,000개)와 카본페이 연동 잔망루피 NFC 키링(일 200개) 등 친환경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환경의 날인 6월 5일은 오후 3시부터, 그 외 날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6월 9일은 오전 11시부터)다. 체험관은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14, 코너스퀘어 1층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6월~7월간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는 제철 식재료와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탄소중립적 소비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일상 속 실천 캠페인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체험관은 친숙한 캐릭터와 결합된 환경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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