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또 하나의 위대한 역사를 썼다. 오늘(6월 10일) 치러진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두며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축구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은 한국 축구의 꾸준함과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쾌거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시작된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국 축구가 걸어온 도전과 영광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선수들의 투혼과 코칭스태프의 헌신,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 기록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기록이다. 최다 연속 본선 진출국은 브라질로 22회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으로 독일이 18회,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14회, 스페인이 12회 연속 진출했으며, 한국은 11회 연속 진출로 그 뒤를 잇는 상위권에 속한다.
이번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다음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축구 팬들은 태극전사들이 세계 무대에서 또 어떤 감동적인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기대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상위 6개국 (2025년 6월 10일 기준) © 노종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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