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물벼룩으로 환경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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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주최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획한 교육사업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행동 유도를 목표로 하며,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교육에는 총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프로그램은 세종시 환경교육센터와 종촌동도서관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해 진행됐다.

 

 [코리안투데이]  보건환경연구원 주관, 실습 중심 환경교육 큰 호응(사진:세종시제공) © 이윤주 기자

 

교육은 ▲세종시 물의 순환 원리를 이해하는 강의와 ▲물벼룩을 활용한 수질 판별 실험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 중 초등학교 4~5학년 교과과정과 연계된 ‘물벼룩 관찰교실’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초등학생 150여 명에게 생물 관찰 경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작은 생물체가 물의 오염도를 알려주는 환경 지표라는 점에 큰 흥미를 보였고, 강사와 실험도구를 직접 활용하는 과정에서 생생한 학습 효과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래 세대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학습의 몰입도를 높이고, 환경보호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반응이다.

 

정경용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시민과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환경교육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연구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교육을 연중 상설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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