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 이전 설립 계획’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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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오는 6월 23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2층 다목적실에서 ‘안성맞춤박물관 이전 설립 추진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박물관의 현재 문제점을 살피고, 미래에 걸맞은 공간과 기능을 어떻게 꾸려갈지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현재의 안성맞춤박물관은 2001년에 개관한 이래 ‘안성맞춤 유기’라는 테마로 운영돼 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몇 가지 한계에 직면했다. 공간이 협소해 다양한 전시나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고, 위치 또한 중앙대학교 캠퍼스 내부에 있어 접근성과 인지도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계속됐다.

 

 [코리안투데이] 박물관 기능·공간 재구성 위한 시민 의견 듣는다  © 이명애 기자

 

이에 따라 시는 2024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청회에서는 이전 필요성, 후보지 선정 기준, 새로운 박물관이 담아야 할 내용, 그리고 향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방식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의견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자주 찾고 머무르는 문화플랫폼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공간 구성과 운영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논의될 예정이다.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권호웅 소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박물관 이전이 단순한 건물 이동이 아니라, 안성의 정체성과 미래 문화를 담아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고 싶다”며,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박물관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애 기자: lmi9937@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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