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가 부른 신직업! 동구 ‘병원동행 매니저’ 특강에 60여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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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시대 변화에 맞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지난 12일, 주민행복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병원동행 매니저 취업특강’에는 직업적 전환을 고민하는 구직자와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총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마련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병원동행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직무 이해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실무 중심의 강의 구성으로,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오전(구직자 대상)과 오후(자원봉사자 대상) 두 차례 나뉘어 진행됐으며, 병원동행서비스 전문기관인 K-medi 아카데미 임영옥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병원동행 매니저의 역할과 전망, 실제 사례 기반의 응대 노하우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병원동행 매니저’ 특강 © 김미희 기자

 

한 참여자는 “단순한 직업 정보를 넘어서, 이 일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필요한 역할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지하게 직업 전환을 고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됐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구직자와 지역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병원동행 매니저’는 단순한 직업을 넘어 고령사회의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모범사례로, 향후 유사 프로그램 확대에도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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