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교통약자 위한 ‘동작희망카’ 시범운행 시작

광고 문의 : gyeonggihanam@thekoreantoday.com

한홀 건국 이후

현재 시각

한홀: 기원전 6년 백제 시조 온조왕의 첫 도읍지 하남위례성 494년의 역사

수도권 동부 교통 요충지 광주향교 l 스타필드 하남 l 하남유니온타워 하남 두미강변 생태환경도시

하남시 승격: 1989년 1월 1일 살기 좋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시의 상징 : 은행나무·꿩·은방울꽃

쿠팡 파트너스 광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하남시 최신 뉴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노량진 본동 고지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동작희망카를 도입해 시범 운행 중이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및 보호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 투데이] 본동 ‘동작희망카’ 시범 운행식에 참석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 두정희 기자

구에 따르면 동작희망카는 지난 526일부터 613일까지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정식 운행 시 반영할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종료 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0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24회 운행된다. 점심시간(12~13)과 주말·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차량은 9인승 승합차 1대로, 운전원과 탑승보조원을 제외하고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교통약자의 탑승과 승하차를 돕기 위한 보조 인력도 함께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노선은 용양봉저정 입구를 출발해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을 경유한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재어린이집 인근은 동작 실버센터, 동작구 아동보호전문기관, 곧 개관 예정인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과 낭만 시니어 라운지 등 다수의 공공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수요를 반영했다.

 

동작구는 이러한 순환형 교통수단을 통해 고지대 주민의 일상 이동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지역 내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노인·장애인·아이 돌봄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그동안 언덕 위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어온 주민들이 이제는 동작희망카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심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두정희 기자 : dongjak@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