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 방석에 담긴 정성” 성수1가제2동, 어르신께 따뜻한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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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가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양말목 방석 만들어 기부 © 손현주 기자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미순)는 지난 6월 10일, ‘양말목 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방석을 관내 성원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석은 모두 주민들이 손수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사용된 재료는 양말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인 ‘양말목’이다.

 

주민자치회는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 30여 명과 함께 환경자원 재활용 교육을 병행하며 강좌를 운영했다. 수강생들은 정성껏 방석을 엮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준비를 해왔다.

 

기부 현장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수강생들은 성원경로당(성동구 성원10길 21)을 방문해 직접 방석을 전달했고, 이를 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이미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만든 만큼, 어르신들께 편안함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동체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었고, 마을 안에서 자연스럽게 나눔 문화가 이어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공예 활동을 넘어, 생활 속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 실천이자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연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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