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전국 최초 전통시장 전기화재 ‘스마트 감시’ 도입…1,092개 점포 전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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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전기 안전 원격 점검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미추홀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스마트도시 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구는 관내 7개 전통시장과 3개 골목형 상점가의 총 1,092개 점포에 대한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통시장 화재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기화재에 집중, 전기안전공사의 첨단 관제기술을 접목해 현장 맞춤형 화재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전국 최초 전통시장 전기화재 ‘스마트 감시’ 도입 업무협약  © 유현동 기자

이 시스템은 점포 내 설치된 원격 점검 장치를 통해 누전, 과부하 등 이상 전기 데이터를 수집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고, 문제가 감지되면 즉시 관리자와 점포 소유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구조다. 초기 감지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기재해 예방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단위 전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전기안전 시스템”이라며 “올해 중으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전기화재 특화 안전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전기 이상 신호(누전, 과부하 등)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안전조치 관리 체계 운영, ▲스마트도시 안전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 등이다.

 

박정훈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의 디지털 전기안전 기술과 지자체의 행정 역량이 결합된 상생 모델”이라며 “타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의 화재 피해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미추홀구의 시스템 도입은 전국 기초지자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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