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병 예방, 세종시 기피제 분사기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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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시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 등 진드기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3대 추가 설치해 총 18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피제 분사기는 새롬동 가득뜰 근린공원, 대평동 금강수변,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설치됐다. 무전원 방식으로 작동되며, 손잡이를 눌러 분사하는 방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설치된 분사기 전면에는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문구도 부착돼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진드기병 예방, 세종시 기피제 분사기로 지킨다(사진=세종시제공) © 이윤주 기자

 

진드기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질병으로, 특히 야외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SFTS와 쯔쯔가무시병은 고열, 오한,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되며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피제 분사기는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공공장소에 설치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성과 사용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진드기 감염병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고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다면 2주 이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임을 전했다.

 

기피제 분사기 확대 설치는 단순한 방역 수단을 넘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조치다. 이번 세종시의 대응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만하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a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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