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얘라, 모르겠다’, 노동자의 현실을 무대로 소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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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가 주최하고 서울극단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극적무대의 공식참가작 연극 <얘라, 모르겠다>가 2025년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된다. 극작 및 연출은 최재성이 맡았으며, 무대 위에는 초루만, 손용민, 김병건, 류문희, 민시혜, 김지영, 박희민, 고건영 등 총 8명의 배우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감정을 전달한다.

 

 [코리안투데이] 노동, 생존, 연대… 묵직한 울림 전하는 문제작  © 김현수 기자

 

<얘라, 모르겠다>는 대한민국 건설 노동자의 삶을 무대에 정면으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단순한 고발극이 아닌 인간적인 생존의 서사를 바탕으로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 속 인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이 시대의 진짜 민낯을 대변하며, 무대는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따뜻하게 현실의 단면을 비춘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특히 무대 디자인과 조명, 배우들의 동선 등은 실제 건설현장을 연상케 하며 리얼리티를 극대화시켰다. 제작은 이야기하는 극단 이야기가 맡았으며, 서울문화재단과 YES24, 플레이티켓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얘라, 모르겠다>는 “모르겠다”는 한탄 속에서도 “버텨야 한다”는 현실의 뼈아픈 농담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우리 사회의 노동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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