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동 ‘한글이음길’ 개통, 건강과 문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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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정동이 문화와 건강을 잇는 새로운 산책로를 열었다. 18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에서 ‘한글이음길’ 개통식이 열렸다. 이 길은 주민 건강 증진과 한글문화 확산을 동시에 겨냥한 마을사업이다.

 

한글이음길은 다정동주민자치회의 2025년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길이 약 500m에 달하며, 지압길을 포함한 다양한 산책 코스로 조성됐다. 특히 ‘한글이음길’이라는 이름처럼 바닥에는 한글 글씨가 새겨져 있어,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세종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코리안투데이] 주민자치회 주도, 한글문화 상징 길 조성 © 이윤주 기자

 

개통식에는 박란희 시의원과 서미애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길을 따라 산책하며 의미를 나눴다. 서미애 회장은 “주민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자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닌 주민참여형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다정동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걷는 길 하나에도 공동체 정신이 담긴 이 프로젝트는 타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한글이음길은 건강과 문화, 공동체를 연결하는 다정동만의 특별한 자산이다. 이 길이 매일을 더 특별하게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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