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를 비추는 낯선 시선, 울산시립미술관 《낯선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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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은 2025년 7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하 2층 제1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낯선 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 7점을 포함해 국내외 현대미술 대표작 16점을 선보이며, 개관 이후 최초로 공개되는 소장작들이 포함돼 전시의 상징성을 더한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립미술관 낯선 코드 포스터 © 정소영 기자

 

《낯선 코드》는 동시대 사회의 복합적인 현실을 현대미술이라는 언어로 해석한 전시다. 인간, 사회, 기술을 주제로 한 다섯 개의 섹션—‘나의 프리즘’, ‘현실을 마주한 예술적 메시지’, ‘현실을 마주하는 예술적 사유’, ‘경계를 넘는 하이브리드’,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은 예술을 통해 사회 구조의 본질과 변화를 탐색할 수 있다.  

 

전시는 개인의 정체성에서 시작해 사회적 갈등과 이면을 드러내며, 나아가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새로운 인식의 차원까지 확장된다. 이를 통해 현대미술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사회를 비추고 질문하는 하나의 해석 도구로 작동함을 보여준다.  

 

전시 참여 작가는 서도호, 함경아, 이수경, 이형구, 권하윤 등 국내 중견작가뿐 아니라, 히토 슈타이얼, AES+F, 세자드 다우드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포함된다. 이들의 작품은 회화, 설치,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돼 시각적 몰입과 사유를 동시에 자극한다.  

 

또한 미술관 내 뜨락정원(성큰가든)에는 미디어아트 그룹 창, 비욘드(BEYOND)의 증강현실(AR) 설치작품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디지털과 현실이 공존하는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낯선 코드》 전시는 현대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코드와 감정들을 예술을 통해 조망하는 기회”라며 “동시대 미술의 시선으로 일상의 이면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ulsan.go.kr) 또는 대표전화(052-229-84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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