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필수·플랫폼 노동자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97%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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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필수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적극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 필수 플랫폼 노동자 쉼터’ 공용 휴식 공간 모습 © 손현주 기자

 

이 쉼터는 주로 배달기사, 택배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 근무지가 정해져 있지 않고 이동 중인 노동자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근무 중 열사병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제빙기도 올해 7월 새롭게 설치됐다.

 

이용자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상반기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7%가 쉼터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안마의자, 커피메이커, 생수 제공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주 1회 이상 이용자 비율도 75%에 달해 쉼터가 꾸준히 재방문되는 공간임을 보여줬다.

 

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는 각각 노무상담과 심리상담이 진행되며, 직장 내 괴롭힘, 임금체불, 우울감 및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는 총 74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쉼터가 필수노동자와 이동노동자에게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쉼터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근무 중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든든한 동행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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