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이웃의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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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대학로가 또 한 번 사람 사는 이야기로 물든다. 연극 임대아파트가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웃음과 눈물, 때로는 외로움과 따뜻한 위로가 공존하는 이 작품은, ‘사람 냄새 나는 이웃 이야기’를 그린다.

 

 [코리안투데이]  연극 ‘임대아파트’, 인간미 가득한 이웃의 삶을 그리다 © 김현수 기자

이번 연극은 ‘임대아파트’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일상 속 교류를 중심에 두고 있다. 정호, 선영, 쿠쿠, 산호, 정현, 곰도 등 평범한 이름을 가진 인물들이 창문을 통해 연결되며, 관객들은 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끼게 된다. 각 인물은 자신의 방 안에서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 누군가의 창문을 두드리며 관계를 맺어가는 구조가 연극 전반을 따뜻하게 감싸안는다.

 

극본과 연출은 주희중, 지연호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진정성 있는 대사와 상황 설정을 통해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연기는 안소희, 유동욱, 명준호, 이현지 등 신뢰도 높은 배우들이 함께하며,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은 매주 월, 수, 목, 금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2시와 5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진행되며, 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한 편의 따뜻한 드라마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대아파트는 혼자 사는 이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이웃’이라는 오래된 단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그 속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삶을 나누는 본질적인 따뜻함이 담겨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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