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소리단 정례회의 통해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발굴

성동구, 주민소리단 정례회의 통해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발굴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월 23일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에서 ‘2025년 주민소리단 정례회의 및 현장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성동구, 주민소리단 정례회의 통해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발굴

 [코리안투데이] 2025년 주민소리단 정례회의 및 현장탐방 진행한 모습 © 손현주 기자

 

‘주민소리단’(단장 윤일향)은 2018년 10월 출범한 주민정책제안 모임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제3기 단원 44명이 활동 중이며, 스마트 보안등 사업,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 조성,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이끌어 왔다.

 

특히 스마트 보안등 사업을 통해 2024년 기준 보안등 교체율이 82%에 달했으며,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은 54건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리빙랩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제안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문화·경제복지·안전교통 등 3개 분과로 나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IT 약자를 위한 민원앱 교육, 어르신 스마트 도우미 양성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자율주행·드론 등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지향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주민소리단 정례회의 및 현장탐방 진행한 모습 © 손현주 기자

 

성동구는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의제들을 관련 부서 검토 및 생활연구단 구성을 통해 정책화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정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성동구만의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소리단 회의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지역 거버넌스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으며, 성동구의 ‘주민 중심 정책 행정’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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