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인천 혁신주간’ 10월 21~24일 개최

인천시, ‘2025 인천 혁신주간’ 10월 21~24일 개최
✍️ 기자: 임서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혁신 행정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 인천 혁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주간은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가 추진해 온 주요 혁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공직사회 내부의 혁신 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전시, 연구 경연, 교육, 참여형 활동,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고, 부서·군·구·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2025 인천 혁신주간’ 10월 21~24일 개최  © 임서진 기자

 

혁신주간 기간 동안 시청 중앙홀에서는 ‘2025년 인천광역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진행된다. 전시는 시민행복, 균형발전, 초일류도시, 시민소통, 창조행정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됐고, 시의 혁신 정책 33개가 소개된다.

 

시민행복존에서는 아이플러스(i+) 드림 6종,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 ‘아이(i) 정책’ 관련 콘텐츠를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전시물로 선보였다. 관람 방식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각 정책의 세부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도록 설계됐고, 디지털 기반 정책 안내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구성이라고 정리됐다.

 

혁신주간 첫날인 21일에는 인천시 대표 정책연구 활동 ‘혜윰’의 연구과제 최종 경연대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차 경연을 통과한 13개 연구동아리가 참여해 과제를 발표했고, 심사를 통해 최우수(1팀), 우수(2팀), 장려(3팀), 입선(4팀)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연은 현안 해결형·서비스 개선형·데이터 기반 정책제안형 등 분과별로 구성됐고, 연구 결과의 실무 적용 가능성과 파급력, 협업성 등이 평가 기준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선정 과제를 부서 협업과 예산검토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인천시, 군·구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마인드 전환 및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변화관리, 공공데이터 활용, AI·디지털 전환 사례, 공직 윤리와 책임, 부서 간 협업모델 설계 등 모듈형 커리큘럼으로 편성됐고, 실무 적용을 위한 과제·토의 중심으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에는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직자들이 ‘혁신 인천’ 메시지픽과 화분을 직접 제작하며 혁신 의지를 다지는 상징적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부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혁신 메시지를 생활화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혁신주간과 연계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AI를 활용한 혁신포스터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직원들이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혁신 정책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공유해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진대회는 정확성·가독성·정책 이해도·윤리 준수(저작권·개인정보 보호) 등을 심사 기준으로 적용했고, 우수작은 시정혁신 전시전과 내부 포털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AI 기반 제작 경험을 공직자의 일상 업무에 연계해 행정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5 인천 혁신주간은 시정혁신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발언은 성과 공유와 참여 확대, 정책 반영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시정 혁신 기조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다.

 

혁신주간 관련 세부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 경연 결과 등은 인천시 누리집과 내부 포털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라고 정리됐다.

 

행사 운영 및 문의는 인천시 혁신 관련 부서에서 담당하며, 경연 및 포스터 대회 후속 절차에 대한 안내는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운영 결과를 평가해 내년도 혁신주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AI·데이터 기반 정책혁신 모델을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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