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개최… 상가임대차법 이해로 분쟁 예방 나서

성동구,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개최… 상가임대차법 이해로 분쟁 예방 나서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 상권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반기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수일로12길 20에 위치한 성동안심상가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등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운영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교육에는 상가임대차 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임대차 분쟁 사례와 예방 방법을 공유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겪고 있는 고민을 상담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 27일까지 성동구청 지속발전도시과(☎ 02-2286-6807)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상가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고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가임대차상담소’를 매주 목요일 성동안심상가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상가임대차상담소’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여, 임대인과 임차인 누구나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리인투데이]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상담소 운영 모습 © 손현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상생공동체 아카데미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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