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권기현) 소속 강정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부안고등학교(교장 김학전)를 방문해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강정석 연합회장이 보유한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서의 전문 기술 역량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서의 안전 리더십을 결합하여,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을 함양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강정석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가 부안고에서 특강을 하고있다 © 완주지부편집국 |
‘능력은 성공을, 안전은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진로 멘토링과 소방안전교육이 융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 강 회장은 39년간 산업현장을 지켜온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전략 및 평생학습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 회장은 “산업현장에서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이라며, 성공적인 직업인이 되기 위한 기초 체력으로 ‘안전 의식’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이 이뤄졌다. CPR 전문대장이기도 한 강 회장은 실제 위급상황을 가정한 실습 교육을 직접 이끌었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직접 실습해보며,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정신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진로 조언을 넘어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석 연합회장은 “전북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이라는 든든한 토대 위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선배 세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봉사 정신과 산업현장교수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재능기부교육자로서 교육 현장을 찾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서 중소기업 기술 전수에도 힘쓰는 등 ‘기술’과 ‘안전’ 두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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