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실현 위한 지원사업 참여 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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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법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참여 촉진 등을 목표로 하며, 단체별 최소 200만 원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28일까지 가능하다.

   

양성평등 실현 위한 지원사업 참여 단체 모집

 [코리안투데이지난해 9월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2025년 동대문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법인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며,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분야는 양성의 동등한 사회 참여와 권익 및 복지 증진,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 참여 촉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 그 밖에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소재한 여성단체,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으로 한정된다. 총 사업비는 1,000만 원이며, 단체별로 최소 200만 원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www.losims.go.kr)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한 후, 22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마감된 후에는 3월 중 동대문구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루어진다.

 

심사 과정에서는 사업 목적의 적정성, 단체의 전문성, 사업 수행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문장애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이 본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양성평등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아빠 육아 교육과정과 여성 장애인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모집에 대해 역량 있는 단체들과 협력해 참신하고 우수한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에서 성별에 따른 불평등이 사라지고,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이나 가족 단위의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들이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해 동대문구와 함께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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