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총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센터는 덕양구 성사동 406-5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6,300㎡)로 건립되며, 도서관, 가족센터,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용역 착수 © 지승주 기자 |
고양시는 지난 4일 열린시장실에서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덕양구 성사동 406-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388㎡, 연면적 6,300㎡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들어선다. 주요 시설로는 ▲도서관 ▲가족센터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의 설계안 ‘열린 공원, 열린 거실, 열린 커뮤니티센터’는 저층부 개방성과 뒤쪽 공원과의 연결, 옹벽과의 사이 공간 활용 등이 돋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개발과 과거가 공존하는 도심 속에서 담백한 공공건축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설계안의 공공성을 호평했다. 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서관 중심의 독서 공간과 친환경 이미지가 구현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근린공원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설계로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6년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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