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4년 방문객 9,864만 명 기록…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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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4년 전북 방문객 수는 9,864만 명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평균 체류시간도 전국 광역지자체 평균보다 410분 더 긴 2,784분(약 46.4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단순한 당일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리안투데이] 전북특별자치도청 © 강정석 기자

 

전북의 관광 매력 요소로는 ‘음식’이 4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기타 관광(13.0%), 숙박(11.8%), 문화관광(10.6%)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미식 관광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14개 시군별 특색을 살린 음식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여행 코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전략도 구상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두드러졌다. 2024년 전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34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증가했다. 군산(101만 명), 전주(63만 명), 익산(24만 명), 완주(20만 명), 김제(11만 명) 등이 외국인 방문이 두드러진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기반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K-관광 로드쇼’ 및 ‘찾아가는 관광 설명회’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전북 방문객의 신용카드 소비지출 규모는 7,3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다. 이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방문객 1억 명 달성을 목표로 삼고, ▲‘전북야행’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지정 ▲미식 관광 활성화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관광이 국내외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북 관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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