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시민들에게 편리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를 추가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구직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는 지난해 12월 세종시청(보람동),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조치원),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다정동) 3곳에서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3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장소는 ▲조치원시외버스터미널 ▲세종시립도서관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일자리 구직정보 안내 © 이윤주 기자 |
터치스크린 방식 도입, 실시간 채용 정보 제공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정보단말기로, 대형 화면을 터치하면 간편하게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신속하게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시민들은 해당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구인정보 ▲일자리맵 ▲고용서비스 매칭 ▲기업홍보관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자리맵 기능을 통해 지역별 구인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구직 활동이 가능하다.
청년·신중년 맞춤형 취업 지원 확대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확대 설치가 시민들의 구직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청년 구직자는 물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장년층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소에 단말기를 설치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중 행복누림터까지 확대 계획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를 부동산열람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세종시 전체 읍면동 행복누림터까지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읍면동 단위에서도 편리하게 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 확대 설치로 인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기업들도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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