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구립도서관이 6개월에서 40개월까지의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책 놀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가 책을 친숙하게 접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및 오감 발달 책 놀이로 구성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친밀감을 높이고 정서 발달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 두 차례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용비도서관, 학나래도서관, 석바위도서관, 이랑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서관별 일정은 상이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코리안투데이] ‘북스타트 책 놀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운영 기간 내에 해당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미추홀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되고, 부모와의 유대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영유아들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립도서관 누리집(hnrl.michu.incheon.kr)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운영팀(☎032-728-68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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