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성장기 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을 위해 ‘2025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야외 풋살구장 ©안덕영 기자 |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체육활동 지원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인근 체육시설을 연계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제공한다. 구는 올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7천만 원을 확보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올해는 총 31개소의 어린이집과 16개소의 체육시설이 참여하며, 약 450여 명의 유아가 유아스포츠단에 소속되어 주 1회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는 지난해보다 참여 기관 수와 프로그램 종목을 확대해 유아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풋살, 축구, 태권도, 합기도, 택견, 유아체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의 연령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지도로 진행된다. 활동은 도보 이동이 가능한 인근 체육시설과의 연계를 우선으로 하며,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지도교사의 동행과 철저한 현장 점검이 병행된다.
또한, 각 활동 현장에는 전문 강사 외에 보조 교사가 함께 배치되어 유아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기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활발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해 조화로운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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