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6일 성복도서관과 한국외국인학교(KIS) 판교캠퍼스 재학생 봉사동아리 ‘벌룬타스’가 ‘영어캠프 세계 시민 되기 프로젝트’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복도서관과 KIS 봉사동아리 ‘벌룬타스’ 영어캠프 수익금 기탁

 [코리안투데이] 성복도서관과 한국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 봉사동아리 ‘벌룬타스’가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성복도서관과 한국외국인학교(KIS) 판교캠퍼스 재학생 봉사동아리 ‘벌룬타스’가 ‘영어캠프 세계 시민 되기 프로젝트’의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복도서관은 다국어 특성화 도서관으로, 올 4월부터 ‘영어캠프 세계 시민 되기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외국인학교 봉사동아리 ‘벌룬타스’ 소속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원서 읽기와 독후활동을 지도하며, 영어 교육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주말마다 1회씩 진행된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수강 신청을 받으며, 8월 프로그램은 26일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가 시작되었다. 이번 8월 31일에는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의 노동력 착취와 어린이 인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지속되며, 앞으로의 모든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될 계획이다. 성복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벌룬타스’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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