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을 8월 3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전시해설, 체험 프로그램, 부대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 기획전시 연계 특별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 개최

 [코리안투데이] 용인시박물관 기획전시 연계 특별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 홍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용인시박물관은 청동기시대의 마을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산 위의 사람들: 전대리·영문리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을 오는 8월 31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박물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용인시박물관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청동기시대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청동기 시대’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을 부르는 청동기 드림 캐쳐 만들기’가 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1회당 15명씩 총 4회 운영되며, 드림 캐쳐 만들기 프로그램은 1회 15팀씩 역시 총 4회 운영된다.

 

이 밖에도 박물관 내 체험 존에서는 청동기시대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짝반짝 청동거울 만들기’와 ‘쓱싹쓱싹 반달돌칼 만들기’는 현장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당 최대 2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워셔블 크레파스를 사용해 청동기시대 유물을 그려보는 ‘알록달록 청동기 색칠놀이’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청동기시대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포스트잇에 소망을 적어 입간판에 붙이는 ‘너의 소망을 담아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용인시박물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한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이 청동기시대의 생명력을 느끼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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