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0일 시청 본관 4층에 직원 건강관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관리실 개소는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직원 건강관리실 © 이보옥 기자 |
건강관리실에는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응급처치 ▲혈압·혈당 및 체성분 측정 ▲소염진통제·해열제 등 상비약 제공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중에도 손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독립된 심리상담실도 운영된다. 김포시는 지난 2월 3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 심리상담사가 주 1회 방문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외부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이 곧 시정 운영의 원동력”이라며, “건강관리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관리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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