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은 2월 27일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 무료 급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은 2023년부터 매월 한 차례 진행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코리안투데이] 2년간 지속된 나눔 행사…마지막까지 정성 가득한 식사 대접 © 이명애 기자 |
이번 마지막 행사에는 안성시 본관 및 공도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신탕, 소불고기, 답례 떡, 계절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눴다.
행사 진행에는 보개실버봉사단, 안성공도읍새마을부녀회, 함께웃는여성봉사단 등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강스님(칠장사 주지)은 “지난 2년간 어르신들과 따뜻한 한 끼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비록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경로식당 운영, 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식생활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고 있다.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